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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 - 1. 이벽 요한 세례자 인쇄하기
이름 관리자
2019-04-05 09:35:56 | 조회 : 604

가톨릭평화신문 2019.04.07 발행 [1509호]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 


1. 이벽 요한 세례자


천주교 씨앗 심은 교회 초석…1784년 이승훈에게 세례 받아


▲ 이벽 요한 세례자



조선 왕조 치하의 순교자들인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의 시복 재판이 한창이다. 2017년 2월 22일 개정된 이들의 시복 법정은 현재 13회기를 열고 이들의 탄생지와 순교지, 무덤 등에서 ‘공적 경배 없음’을 확인하는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은 하느님의 종 133위의 삶을 이해하고 본받는 데 도움을 주고, 신자들의 자발적 기도와 현양 운동에 보탬을 줘 순교 선조들의 시복시성이 앞당겨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면서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을 연재한다. 약전은 주교회의 시복시성특위 자료집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이벽(요한 세례자)은 1754년 경기 포천 화현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정약전ㆍ약용 형제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학문을 닦았다. 그는 스승 권철신(암브로시오)를 통해 1770년대 중반 무렵 천주교 서적을 접했다. 이후 1779년 겨울에는 스승과 동료들과 함께 천주교 교리에 관해 토론하기도 했다.

그는 고향을 떠나 서울 저동으로 이주해 살다가 수표교 인근으로 이주했다. 1783년 말 이승훈이 북경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서양 선교사를 만나 가르침을 받고 천주교 서적들을 얻어 오라고 부탁했다.

이승훈이 1784년 3월 북경에서 예수회 그랑몽 신부에게 ‘베드로’란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고 귀국하자 이벽은 그가 가져온 새 천주교 서적을 얻어 깊이 연구했다. 그런 다음 이벽은 1784년 겨울 자신의 집에서 권일신(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정약용(요한 사도)과 함께 이승훈으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이후 이벽은 동료들과 함께 천주교 교리를 전하는 데 열중했다. 그 결과 홍낙민(루카), 최창현(요한), 김범우(토마스), 이존창(루도비코 곤자가), 유항검(아우구스티노) 등이 세례를 받아 서울, 충청도, 전라도에서 복음을 선포했다.

1785년 봄 어느 날, 이벽이 주도해 서울 명례방 김범우의 집에서 신앙 집회를 열었다. 형조 관원들이 우연히 이 광경을 보고 도박판인 줄 여겨 급습, 모두를 체포하고 교회 서적과 성물을 압수했다. 이를 ‘을사추조적발사건’이라 한다.

이 사건으로 집 주인 김범우는 유배됐고, 이벽과 이승훈은 가족들에 의해 배교를 강요당해야만 했다. 특히 이벽의 부친은 그를 고향으로 불러 집 안에 가두고는 여러 방법을 동원해 천주교 신앙을 버리도록 강요했다.

이벽은 이후 계속된 가정 박해로 31살에 죽음에 이르렀다. 이벽의 시신은 포천 화현리에 안장됐고, 그의 두 부인도 무덤 좌우에 합장됐다. 그리고 1979년 4월 10일 이들 세 무덤을 발굴해 유해를 서울 혜화동 성당과 명동대성당에 안치했다가 천진암으로 옮겨 안장했다.

리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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