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특별위원회
로그인 회원가입 후원하기 사이트맵
위원회 소개 124위 시복시성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순교자 2차 시복시성 근·현대 신앙의 증인 시복시성 103위 성인 자료실 커뮤니티
후원하기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 5 - 이존창 루도비코, 정종호, 임희영 인쇄하기
이름 관리자
2019-05-23 16:51:51 | 조회 : 442

가톨릭평화신문 2019.05.05 발행 [1513호]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 5 


이존창 루도비코·정종호·임희영


▲ 여주성당 구내에 설치돼 있는 여주 순교자 현양비.




▨이존창(루도비코)

‘내포의 사도’로 불리는 이존창(루도비코, 1759~1801)은 충남 예산 여사울 출신으로 천인 신분과 달리 부유한 삶을 살았다. 17세 때 권철신의 문하에 들어가 권일신에게서 천주교 교리를 배운 뒤 세례를 받았다. 한국 교회 설립 직후인 1784년 말부터 고향 여사울을 중심으로 내포 지역에 복음을 전했다. 그는 교회 지도자들이 1786년부터 약 1년간 가성직 제도를 시행할 때 신부로 임명돼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고 전교에 힘썼다.

그는 1791년 신해박해 때 체포돼 공주 감영에 투옥됐으나 배교하고 석방됐다. 곧 회개해 신앙을 회복한 그는 1795년 봄 서울에서 주문모 신부를 만난 후 전라도 고산으로 이주해 살다 그해 5월 을묘박해로 체포돼 다시 공주 감영에 투옥됐다. 다시 배교한 그는 천안에서 가택 연금 생활을 하다 1801년 신유박해 때 다시 투옥돼 공주 감영을 거쳐 서울 의금부로 이송돼 문초와 형벌을 받았다. 그는 혹독한 고문에도 누구도 밀고하지 않아 참수형을 선고 받고 해읍정법(고향으로 보내 처형해 그곳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게 하라는 판결)에 따라 1801년 4월 10일 공주에서 순교했다.



▨정종호(세례명 미상)

정종호(1751?~1801)는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이중배(마르티노), 원경도(요한)과 가깝게 지냈다. 그의 세례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1800년 3월 주님 부활 대축일에 당시 풍습대로 개를 잡고 술을 빚어 이중배와 원경도 등 여러 교우를 초대해 대접하고 온종일 길가에 모여 잔치를 벌이면서 부활 삼종기도를 함께 바치고 큰 소리로 성가를 합창했다.

이를 본 이가 여주 관장에게 밀고해 곧바로 체포됐다. 이들은 6개월 동안 옥살이를 하다 1800년 10월 경기 감영으로 이송돼 배교 강요와 함께 갖은 형벌을 당했다.

정종호와 동료들은 신유박해가 시작되자 사형 선고를 받고 1801년 4월 25일 고향인 여주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임희영(세례명 미상)


임희영(?~1801)은 경기도 여주 점들에서 살았다. 그의 집안은 일찍이 신앙을 받아들여 모두 입교했으나 그만 세례를 받지 않았다. 그의 부친이 병들어 선종하자 그는 제사를 드리지 않았다.

임희영이 부친의 제사를 드리지 않았다는 비난의 소리를 들은 여주 관장은 그를 체포해 “네가 천주교를 믿지 않는데 왜 제사를 지내지 않느냐.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천주교 신자들과 같이 처형할 수밖에 없다. 네가 제사를 지내겠다고 하면 석방하겠다”고 회유했다. 그러나 임희영은 아무런 말도 없이 옥에 갇힌 채 한 달에 두세 차례씩 관장 앞으로 끌려가서 문초와 형벌을 받았다.

어느 날 옥에 갇힌 신자들이 그에게 하느님을 흠숭하지 않는 한 네가 견디어 내는 형벌들은 너에게 아무 소용이 없으니 목숨을 보전해 석방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권면하자 그때에 비로소 그는 기도문과 교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임희영은 정종호, 이중배, 원경도와 함께 고향인 여주에서 1801년 4월 25일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리길재 기자

   
1159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 5 - 이존창 루도비코, 정종호,..  관리자 19-05-23 442
1158 근현대 신앙의 증인 81위 시복 자료집 제2집 출간  관리자 19-04-26 500
1157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3 - 권일신·권철신 형제  관리자 19-04-18 623
1156 근현대 신앙의 증인 81위, 광주·전주·인천교구서 현장조사  관리자 19-04-18 567
1155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 2 - 김범우 토마스·이승훈 베..  관리자 19-04-18 656
1154 하느님의 종 133위 수원교구 현장조사  관리자 19-04-05 761
1153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 - 1. 이벽 요한 세례자  관리자 19-04-05 718
1152 하느님의 종 ‘이벽과 동료 132위' 서울대교구 현장 조사  관리자 19-03-28 692
1151 제2차 조선왕조 치하 순교자 시복 본격화  관리자 19-03-28 649
1150 [사설] 홍용호 주교와 동료 80위 시복 추진의 의미  관리자 19-03-08 668
12345678910
화면조절기능
한국교회의 역사
시복시성 절차
순교자 관련 성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서울대교구순교자현양회
한국교회사연구소
한국의 성지
맨위로
사이트맵 찾아오시는길 전화번호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즐겨찾기 추가 웹마스터 e-mail
관련사이트 바로가기
절두산
배론
솔뫼
다락골
치명자산
천진암
어농
오륜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우)143-912 서울특별시 광진구 면목로 74(중곡1동 643-1)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3층 전화:02-460-7669 팩스:02-460-7674